[철인전사 가이버]강식장갑 - 미완결의 비운의 작품. 변신만화의 인기작

철인전사 가이버


한국판

철인전사 가이버

일본판

강식장갑 가이버

 

타카야 요시키 작가의 유명작 이다.

 

감상평에 들어가기전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이 작품은 필자도 읽다가 포기를 한 작품이며

현재 완결도 나지 않고 연재도 하지 않고 있는 작품이다 -_-

 

작품에 대해 투덜거릴려고 쓰는 포스팅이니 가볍게 이런 만화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철인전사 가이버



언제 연재를 시작했는지도 모를정도로 상당히 오래된 작품

 

평범한 고등학생인 후카마치 쇼우(남주)가 우연한 기회로 유닛G 라는 '바이오 아머'를 습득하게 되면서 악당들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엄청나게 단순하게 설명했지만 설정이나 악당들의 규모나 내용전개가 상당히 넓고 복잡하니 

한편의 소설을 읽는 재미도 느끼게 해준다.

 

한국에서는 철인전사 가이버라는 이름으로 연재를 하고 일본 원명은 강식장갑 가이버이다.

 

웃긴건 이 작품은 사실 단편작으로 작가가 만든건데 인기가 좋아 어거지로 분량을 늘리면서 그려내다보니

연재가 계속 늘어지다못해 결국 작가가 그리기 싫다고 말하는 지경까지 온 작품이다.

 

원래는 이 작품을 빨리 완결짓고 연애물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아재요...ㅠ)
철인전사 가이버



옛날 만화라서 그런지 펜선은 좀 투박한편

하지만 강식장갑이나 빌런들의 디자인은 그로테스크 한듯 하면서도 거부감이 크게 들지는 않고

생채병기와 변신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믹스해서 남자 독자들로 하여금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재미를 준다.

 

추후에는 거대화까지 하면서 전대물에서 싸우는 로봇과 괴수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만든다.

 

별 것 아닌것 같은데 남정네들에게 묘한 뽕을 차오르게 만드는 그림과 내용이다.
철인전사 가이버



괴수들도 전대물에 나오는 녀석들과 좀 비슷한 디자인이긴하다.

 

사실 단편으로 기획하고 만든 작품을 장편으로 늘렸다는건 

결론적으로 '돈'이 된다는 뜻이고 재미가 있다는 뜻

 

만화방에서 라면 하나 시켜먹으면서 꼬질꼬질 때가 탄 종이 책장을 넘기면서 읽던 이 만화는 

생체병기,변신,메카닉,싸움,폭력,스토리 등등 다방면으로 재미를 주었다.

 

하지만 완결이 안나면 마냥 헛수고 ㅠㅠ

 

추억을 곱씹을겸 소개도 할겸 간략히 이런저런 정보를 적어봤다.

 

어떤식으로든 결론만 좀 내줬으면 하는 만화중 한작품...

 

파이브스타 스토리,유리가면 등등 화딱지 나게 만드는 만화중 하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