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파이터] 원제(가라데 바보) 바람의 파이터 원작 만화
최배달(최영의, 일본명 : 오오야마 마쓰다츠 - 대산배달(大山 倍達)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이자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분
일제시대때 전북 김제에서 출생하여
평생을 가라데 수련에 매진하셨고 전세계의 파이터들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이름을 떨쳤다.
94년도에 운명을 달리하셨다.
바람의 파이터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에서 이름이 더 알려지게 되는데그 이전에 최영의를 모티브로 한 만화작품이 일본에 있었다.
국내에서는 바람의 파이터란 제목 그대로 한국의 만화가 방학기 선생님의 작품이 있다.
필자는 일본 만화에 대한 간단한 썰을 풀어보겠다.
한국에서는 '무한의 파이터' 일본제목은 '가라데 바보'이다
우선 상당히 오래된 만화가 1970년대 작품으로 필자는 이 만화를 대체 언제 어디서 보게 됬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_-;;
하지만 포스팅을 쓰면 신기한게 글을 쓰다보면 잊고 있던 기억들이 되살아 난다는 점이다.
최배달이 제자에게 가르치는 장면중 지금도 뇌리에 박혀 있던 대사가 있는데
"명심해라, 기술은 힘안에 있다"라는 대사다.
실제로 그는 생전에 몸무게가 70키로 미만인 사람은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놀랍도록 현대적인 트레이닝을 했었다고 알려졌다.
최배달의 아들이 인터뷰를 한 영상이 있는데 (현재 재활? 관절?치료쪽에서 일하고 계신다)
-아버지는 휴식과 회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분이셨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다. 대략 이런 느낌의 워딩이였다...^^;)
혈육들의 인터뷰에서도 말하길 타고난 강골이지만 단순히 유전자뿐만 아니라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단련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싶다.
모델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작품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아무래도 일본인의 시각에서 연출한 부분이 논란이 된 부분이 있다.
만화 초반에 최배달이 일본제국을 위해 비행장교?공군?으로 자원입대한다든지
패전한 일본국민의 자존심을 달래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든지하는 부분
솔직히 이 작품을 작품성에 대해 논하기보단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읽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강해지기 위해 장애물을 넘어가고 강한 적을 만났을때
쳐부수는 그 카타르시스만 느끼는 정도로 충분하다.
만화라서 오버된 표현도 많은데....
예를 들어서 술집에서 최배달에게 시비를 건 양복차림의 신사가 두 손가락으로
유리잔을 타격? 막으려? 하니 잔은 안깨지고 닿은 부분에 동그란 구멍만 뚤린다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보는게 낫다 ^^;;;;;;
짤을 더 첨부하고 싶었는데 워낙에 오래된 만화다보니 아무리 구글링을 해도 스샷자체가 거의 없다.
다행인것은 아직도 책이 YES24 같은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던 에피소드들도 많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