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2인조]일본 폭력 학원 만화의 인기작 G.T.O 오니즈카의 학생시절 이야기
상남2인조
토루 후지사와 작가의 학원 액션물
그외에 딱히 설명할 말이 없다....-_-
스토리
귀신 영길, 폭탄 용이 합쳐서 귀폭
지역을 주름잡는 두 남자는 그야말로 문제아의 전형이다.
고등학생이 허구헌날 쌈박질에 폭주족에 여자 만날 생각밖에 없는 녀석들..........
감상
반항하지마의 영길(오니즈카)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이다.
90년대 인기몰이를 한 학원 액션물
그 시절 감성에 맞게 표현 수위가 좀 지나치다.
고등학생들이 폭주족을 결성해 패싸움은 거의 매번 나오고 맥주병, 의자, 쇠파이프로 뚝배기 내려치는건 기본에
칼빵도 심심찮게 놔준다.
심지어 말리러온 경찰한테 총을 뺏어서 발포까지...............
게다가 서비스컷은 잊을만하면 무조건 나오는 장인정신까지.........
서비스컷도 설정이나 연출이 좀......과하다..........;;
그냥 오로지 말초신경계의 만족을 위해서만 봐야 하는 만화
(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중딩때 만화방에서 이녀석들을 빌려봤던걸로 기억하는데
워낙에 자극적인 전개로 인해 스토리 따위는 기억이 안난다.
주인공들은 어떻게든 여자 꼬시기 + 싸움 밖에 관심이 없다.
뭐 나름 어른이 되었을때의 인생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옛 기억을 아무리 되돌려봐도 남아 있는게 없는걸 보니
어지간히 이 녀석들은 본능대로 산 녀석들인거 같다.....
반항하지마에서 보여줬던 고등학생들의 막장 사건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
반항하지마에서의 아이들이 벌이는 사건은 좀 영악했다면
상남2인조에서 애들이 일으키는 사건은 정말 원초적인 폭력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만화니까 허용되는 그 선넘는 폭력과 성적인 표현들은 일종의 도피처가 되주곤 했다.
생각없이 치고박고 므흣한 만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
작중 초반에는 그림체가 좀 촌스럽긴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세련스럽게 바뀌고 보는맛(?)이 붙는다.
마지막에 주인공들은 폭주족을 떠나 새 인생을 살 출발을 하면서 마무리 된다.
분명히 스토리가 있긴 있던거 같은데 1도 기억 안날 정도로 말초신경에 자극만 주는 만화였다.....-_-;
아,
기억났다.
『홍련의 Z2』 - 영길의 애마 이름이다. (기술 이름이였던가...?;;)
이 중요한걸 깜빡했네
폭주족들답게 오토바이 배틀도 종종한다.
열세인 장비간의 차이를 기술로 이겨버리는 장면도 있는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꽤나 볼만했다.
혹평만 했어도 논리와 손발의 오그라듬은 접어두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참 많은 만화
그러니까 완결날때까지 다 빌려봤겠지....ㅎㅎ...
재미는 있다.
남는게 없어서 그렇지....- - ;
생각없이 도파민을 좀 분비시키고 싶다면 읽어보는 것을 강추
애장판으로 아직도 구입이 가능하다.
전권 15권